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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열사 동상, 고향 남원에 설치

  • 기사입력 : 2018-04-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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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 앞바다에 시신으로 떠오르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동상이 그의 고향인 전북 남원시 금지면에 19일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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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 설치된 김주열 열사 동상./남원시/


    김 열사의 추모공원에 설치된 동상은 남원시가 6000여만원을 투입해 좌대를 포함, 3m 높이의 청동 재질로 만들었으며, 이날 열린 제58주년 4·19혁명 기념행사에서 제막했다.

    김 열사는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1학년이던 1960년 3·15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했다가 실종된 뒤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공개되면서 분노한 마산 시민들에 의해 4·11민주항쟁이 일어났고, 이는 4·19 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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