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사명대사 호국정신, 다큐멘터리에 담는다

밀양시 후원으로 내년 1월께 방영
지난 16일 제작 관련 고불식 봉행

  • 기사입력 : 2018-04-19 07:00:00
  •   
  •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을 이끌고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다큐드라마 ‘사명대사’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 사자평에서 왜적과의 결전을 앞두고 붉은 가사를 두른 사명대사의 명에 따라 억새에 매복한 승병들이 기습을 펼치기 위해 숨죽여 나아갔다.

    메인이미지
    지난 16일 밀양 표충사서 열린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고불식./밀양시/



    촬영에 앞서 이날 오전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 내 대광전에서 다큐드라마 사명대사 제작과 관련해 부처님전에 알리는 고불식이 봉행됐다.

    밀양시의 후원으로 BTN불교TV, BBS불교방송이 공동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사명대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을 이끌고 위기에 처한 조선과 백성을 구제했던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밀양시는 사명대사가 우리 역사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며 호국의 영웅, 충절정신과 역사적 업적을 재발견하는 계기와 외교관으로서 뛰어난 업적이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다큐 작품은 오는 10월께 촬영을 마치고 내년 1월에 방영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본에서 해외 촬영을 마치고 이번 고불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촬영에 돌입한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비룡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