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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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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주논개제 ‘역대 최대·최고 축제’ 준비

내달 25~27일 진주성 일대서 열려
본행사·체험·부대행사 40개 마련
‘논개순국 재현극’ 뮤지컬로 진행

  • 기사입력 : 2018-04-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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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논개제 신위 순행 장면./진주시/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가 양과 질 모두 크게 발전된 모습으로 역대 최대, 최고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논개제제전위원회는 지난 16일 오후 진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제전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제17회 진주논개제의 세부적인 행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진주논개제는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 진주민속예술보존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주논개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진주의 대표 봄 축제로, 오는 5월 25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27일까지 3일간 진주성 및 남강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진주논개제는 축제기간 3일 동안 본행사, 체험 및 부대행사 등 40개 행사와 진주남강 물축제, 스트릿댄스페스티벌, 진주탈춤한마당, 덧배기춤 경연대회, 진주 남가람수학축제 등 13개의 동반행사도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공연과 행사가 새롭고 다채롭게 개최된다.

    제전위원회는 올해 진주논개제는 대표프로그램인 의암별제와 논개순국재현극을 특화 재구성해 진주역사와 지역문화의 전통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진주성 특설무대에서는 역사속의 의암별제를 복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종합 가무제인 의암별제가 진주교방의 악가무 공연인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등과 함께 초대형으로 개최된다. 인기가 높은 논개순국 재현극은 남강의암 주변 수상무대에서 진주성 전투장면과 함께 연출되며, 엔딩장면의 퍼포먼스를 확대해 생생한 뮤지컬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논개제는 진주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양과 질 모두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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