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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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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된 함양문화원 새 청사 착공

지하 1·지상 3층, 전시실 등 갖춰
함양읍 교산리에 내년 말께 완공

  • 기사입력 : 2018-04-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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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함양문화원 건립공사가 최근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함양문화원 건립공사는 함양읍 교산리 337 일원에 46억1600만원(국비 40%·군비 60%)이 투입돼 부지 2688㎡, 지하 1층, 지상 3층 1737㎡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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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문화원 조감도./함양군/



    내년 말 전체 완공을 목표인 함양문화원은 전시실과 공연장, 강의실, 사무실, 향토사연구실, 열람실 등이 들어서며 군민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함께 지역문화 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문화원은 35년 전 건립된 건물로 당초 문화원 용도가 아닌 사회복지시설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며, 주차공간이 부족해 문화원을 찾는 외부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6%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군민 문화갈증 해소와 문화원 역할 정립을 위해서는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군은 군민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와 문체부 등 관련 부서를 수차례 방문·협의를 통해 2018년도분 지특예산 15억3100만원을 확보해 공사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내년 말이면 산뜻하고 쾌적한 함양문화원이 건립돼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며 “문화원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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