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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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와 피아노… '봄날의 소나타'

오는 18일 진주 경남문예회관 대공연장서
‘지안왕&김선욱 듀오 콘서트’ 열려

  • 기사입력 : 2018-04-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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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지안왕.


    중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지안왕(50)과 한국의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김선욱(30)이 만났다.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지안왕&김선욱 듀오 콘서트’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르스와 함께한 실내악 연주로도 명성이 높은 지안왕은 2010년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김선욱의 연주를 지켜본 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각지에서 실내악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D.821’, 쇼팽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65’,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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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김선욱.

    무대는 오직 첼로와 피아노의 만남으로 관객들에게 감성과 낭만성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보적인 해석과 깊은 울림, 아시아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지안왕은 이제껏 솔로 연주자로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였으나 건반악기 반주의 첼로 소나타 작품을 연주한 적은 없었다.

    리즈 콩쿠르 최연소이자 최초 아시아인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김선욱 역시 첼리스트 지안왕에 대해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음악가’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에서 지안왕의 보잉(활질)에 따른 음색의 변화를 느껴 보시면 첼리스트의 기교가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넓어질 것”이라며 “피아노 비중이 많은 쇼팽과 라흐마니노프 곡에서는 두 악기가 서로 리드하다가 또 함께 가는 과정의 묘미를 이번 듀오 콘서트에서 만끽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 경남문화예술회관(artcenter.gyeongnam.go.kr), ☏ 1544-6711.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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