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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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 양산상의 회장 취임 두 달 맞은 조용국 코렌스 회장

“양산시·부산대 등과 ‘강소특구’ 지정 공동 노력”
양산상의 회원사 권익 증진·기업 지원
R&D형 강소기업 육성 환경조성 추진

  • 기사입력 : 2018-04-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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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국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이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과 기업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조용국(59) (주)코렌스 대표이사 겸 회장은 지난 2월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조 회장은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과 기업 지원을 위해 상공회의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역발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기부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지원, 사랑의 쌀 기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후원 등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양산지역의 중견기업인이다.



    -양산상의 회장 취임 소감은.

    ▲국가경제가 당면한 저성장과 고령화라는 구조적인 문제에다 최저시급 인상, 근로시간 단축,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 국내외적 경영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이고 양산지역 상공업계도 그 어느 때보다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계 수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과 기업 지원을 위해 상공회의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단순 제조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국가적 과제인 만큼 양산상의가 4차 산업 대응팀을 조직하고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양산상의 발전 방향은 무엇인가.

    ▲회원사와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회원사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그에 따른 방안을 먼저 제시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상공회의소로 변화시켜 나가는 한편 회원사의 효율적 업무지원을 위해 상공회의소 조직을 개편하고, 업무역량을 전문화시켜 회원사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 국가의 경쟁력은 바로 기업의 경쟁력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며 그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양산지역 경제의 핵심축인 제조기업들이 R&D형 강소기업으로 변신해 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상공회의소가 앞장서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4만달러, 5만달러로 가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변화해야 하며, R&D형 강소기업은 한국경제가 제2의 도약을 위한 필수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양산상공회의소가 회원사에 R&D형 강소기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성공 사례를 회원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해 많은 회원사들이 R&D형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탈바꿈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R&D형 기업 육성을 위해 상공회의소가 양산시, 부산대학교,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강소특구 지정에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강소특구는 지역거점 대학과 병원, 공기업, 연구기관 중심으로 소규모 특구를 조성하는 것으로, 특구로 지정이 되면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인허가 간소화와 더불어 연간 100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등 상당한 인센티브가 부여됩니다.

    또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대응 방안으로 ‘4차 산업 대응팀’을 신설해 정부 자금과 기술 지원을 연결하고 전문인력을 파견해 회원기업의 스마트 팩토링 등 전문화를 지원코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원사 서비스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신규 회관 건립을 신중하게 접근 중이며, 회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장과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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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국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코렌스가 걸어온 길을 알려준다면.


    ▲코렌스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EGR(배기가스순환) 시장에 뛰어들었고, 2003년 국내 최초로 EGR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현대·기아 등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FORD, BMW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업체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습니다. 2008년 중국 장가항에 생산법인과 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201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법인과 연구소, 2013년 미국 디트로이트 현지 연구법인, 2016년 미국 앨라배마에 현지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무대를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300만대 이상의 양산 체제 구축에 성공한 가솔린 EGR Cooler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성과입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되는 알루미늄 EGR 쿨러 기술과 신개념 EGR 밸브 기술은 코렌스의 기술혁신 역량을 입증할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입니다. 코렌스의 IOT(Internet of thing)를 기반으로 한 생산 자동화 시스템은 실시간 통합관제가 가능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관리능력 또한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렌스의 전문분야인 친환경 신기술은 물론,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쿨링 시스템 선도업체로 나아갈 것이며,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차 시대의 핵심 부품인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기반의 스마트센서 기술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직원 2명의 회사에서 시작해 지난해 매출 2600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이면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기업의 CEO는 미래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가지고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 직원과 비전을 공유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혁신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CEO는 도전적인 목표가 각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아낌없는 자원의 지원을 통해 혁신추진에 따른 강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의 성과에 대해서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와 개인에 과감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양산지역 기업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역의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변신해 갈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양산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고부가가치 신기술 산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공회의소가 앞장섬과 동시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의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양산상공회의소에 많은 제안과 질책을 비롯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 조용국 양산상의 회장은?

    1958년 사천에서 태어났으며, 1977년 진주고, 1982년 성균관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직장생활을 하다 1990년 (주)코렌스를 설립했고 현재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있다. 지난 2009년 제10대 양산상의 상임위원, 2012년 제11대 부회장을 거쳐 제13대 양산상의 회장(2018년 2월∼2021년 2월 24일)이 됐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발전후원회 회장, 부산고등검찰청 시민위원회 위원, 법무부 부산동부지청 법사랑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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