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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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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서 NC 모창민, 4행시 출사표 눈길

김경문 감독 “우승 이끌겠다”

  • 기사입력 : 2018-03-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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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8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에서 NC 다이노스 모창민(왼쪽부터), 김경문 감독, 노진혁이 인사하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우승 염원을 담은 출사표를 냈다.

    프로야구 2018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미디어데이&팬페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NC 김경문 감독, 모창민, 노진혁을 비롯해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출사표, 질의응답, 한 컷 인터뷰, 우승공약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으로서)한 시즌씩 치르다보니 어느새 15년이 흘렀다. 그동안 우승을 한 번도 못해봤는데, 올해 전력이라면 어떤 팀과도 맞붙어볼 만하다. 올해는 감독인 내가 더 잘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은 개막전 상대인 류중일 감독이 LG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다. 우리 팀의 홈구장인 마산 경기에서 왕웨이중을 내세워 승리하고 기선을 제압하겠다”고 덧붙였다.

    NC 선수단에서는 모창민이 대표로 나서 2018시즌에 임하는 출사표를 냈다. 모창민은 “이번 시즌 각오를 ‘다이노스’ 4행시로 준비해 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다)다 덤벼!(이)이겨버리겠습니다. (노)노력 정말 많이 했습니다. 많은 승리를, (스)쓸어 담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며 이번 시즌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우승 공약 발표에서 모창민은 “NC가 올 시즌 우승반지를 끼게 된다면 팀 선수단이 다음 시즌 개막전 입장권을 구매해 무료로 배포하겠다”며 통 큰 공약을 내세웠다.

    팀 간 신경전도 치열했다. 이날 삼성 강민호는 “팀이 우승하면 내년 스프링캠프 참관을 원하는 모든 팬들을 현지에 초청하고 식사·숙박권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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