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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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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4일 홈 개막전 왕웨이중 상대는 윌슨

LG 외국인 투수와 선발 맞대결

  • 기사입력 : 2018-03-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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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웨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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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슨


    NC의 개막전 선발로 예고된 대만 출신의 좌완 왕웨이중과 격돌할 LG 트윈스 선발로 외국인 우완 투수 타일러 윌슨(29)이 낙점됐다.

    LG 류중일 감독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앞두고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 감독은 “윌슨과 소사 중에서 고민하다가 윌슨을 먼저 내기로 했다”며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개막전 이후의 매치업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오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8시즌 개막전을 치른 뒤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등 강팀들과 차례로 격돌한다.

    류 감독은 “현재까지 윌슨의 결과가 좋았다”며 “윌슨이 강팀 에이스들과의 맞대결에서 이겨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윌슨은 이번 시범경기 2경기에서 10이닝 동안 단 2점을 내주는 짠물 피칭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10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은 2개만 내주고 삼진은 11개 잡아냈다. 특히 땅볼 유도능력이 눈에 띈다.

    아웃카운트 30개를 잡아내면서 뜬공 아웃은 단 1개뿐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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