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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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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치매안심센터 곧 문 연다

남부동 시청 인근… 29일 개장

  • 기사입력 : 2018-03-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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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치매안심센터가 경남 도내에서는 세번째로 양산에서 문을 연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말 구입한 남부동 시청사 인근 8층 건물의 3층(577㎡)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를 마련해 오는 29일 문을 연다.

    치매센터에는 인지재활프로그램실, 미술·집단놀이프로그램실, 신체기능 회복실, 음악치료실, 가족 카페, 주간보호쉼터, 상담실, 검진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인지재활프로그램실에는 레이저빔을 쏘아 가상체험 교육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시설을 설치했다.

    신체기능 회복실은 근력운동에 따른 안전장치가 따로 마련돼 있고 음악치료실은 방음장치가 돼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주간보호쉼터는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치매환자는 지난 2월 말 현재 4200여명이며 이 중 2500여명이 등급 외 환자로 추산된다.

    김명자 건강증진과장은 “계획한 것보다 인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자원봉사자 등을 이용하는 방안으로 충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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