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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근무시간 목욕탕 출입’ 공식 사과

  • 기사입력 : 2018-03-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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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희 진주시장은 13일 근무시간에 목욕탕을 출입한 것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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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진주시장./경남신문 DB/


    이 시장은 목욕탕 출입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해명자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시장의 업무는 아침 6시부터 11시까지 휴일도 없는 강행군의 연속이어서 때로는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연속되는 행사나 일정에 초췌한 모습을 보일 수 없어 몇 번 목욕탕에 들러 개인적인 정돈시간을 가진 적은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 걱정과 염려를 끼친 점은 깊이 사과드린다”고 통해 밝혔다.

    이 시장은 “누구나 공인에 대한 중대 범죄행위나 부패행위를 감시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필요하며 바람직한 일이나 단순히 근무태도를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미행, 잠복, 촬영 등 개인의 사적인 영역까지 침범하면서까지 과잉 감시하는 것은 도를 넘은 사찰이며, 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가 여론을 악화시키려는 불손한 의도가 있지 않는가 하는 합리적 의심마저 들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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