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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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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남도당 공천 본격화

민주당, 후보자추천 관리위 첫 회의
공모 일정·심사 기준 등 논의
한국당, 단체장 공천 경쟁률 3.8대 1

  • 기사입력 : 2018-03-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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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경남도당이 6·13 지방선거 후보 공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는 12일 도당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후보자 공모 일정 등 세부 기준을 논의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이날 단체장 공천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13일까지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공천서류 접수가 끝나는 대로 첫 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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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서형수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민주당 경남도당은 서형수(양산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공개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향후 운영 세부사항과 심사 기준, 공천신청 시기와 기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경남도당은 후보자 선정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공천관리위와 별도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을 받아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친 후보자 적격심사에 302명이 신청했으며 4월 1일까지 계속 접수받아 검증할 계획이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같은 날 기초단체장 공천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18개 시·군 기초단체장에 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이들은 총 68명으로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기초단체장 공천경쟁률 4.5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다.

    의령군수와 양산시장에 각 1명이 공천을 신청한 반면 창녕군수 공천신청자는 9명에 달하는 등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 후보들이 대거 몰리면서 치열한 예선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표)는 13일에 시·군의원 공천후보자 접수까지 마감하면 공천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당은 총 9명의 공관위원 중 7명이 외부 인사다.

    차상호·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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