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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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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직장인 회사 사용설명서 등

  • 기사입력 : 2018-03-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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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회사 사용설명서 = 직장생활을 10년 넘게 버텨온 저자가 회사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직장인부터 3~4년차 직장인에게 전수하는 ‘직장생활사용법’을 다룬다. 직장에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업무 스킬과 자기계발 노하우를 소개하는 한편, 나의 전문성을 기르고, 내가 성장해나가는 데 회사를 사용하기 위해 어떠한 자세가 필요하고, 단계별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최창기 지음, 북오션 펴냄,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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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도 천년 = 전라도의 기원부터 전라도가 탄생시킨 인물들과 흥이 넘치는 지역민들의 삶, 생각과 사상, 전라도 자연의 신비로움 등을 소개했다. 전라도 출신 작가의 흡입력 있고 감칠맛 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천년 역사가 정리된다. 전라도를 통찰하는 각 이야기들이 빛나도록 찰나의 순간을 담은 농밀한 사진들 덕분에 전라도를 직접 찾아 나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역사적 사료와 사진 자료를 함께 제시해 당시의 중심인물과 사건이 탄생한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종합안내서이기도 하다. 김화성 지음, 안봉주 사진, 맥스미디어 펴냄,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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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국적 이주와 환대의 지리학 = 이 책은 초국적 이주와 정착과정 및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에 관한 연구방법론(제1부)에서 시작하여 아시아 및 한국에서 전개되는 초국적 이주와 정착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통계자료 분석(제2부) 및 한국에 이주정착하게 된 이주자들의 공간적 활동과 사회적 관계의 특성에 관한 설문조사 분석(제3부)을 거쳐 좀 더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기반에서 서술된 상호문화주의 정책과 다문화사회의 윤리, 특히 환대에 관한 이론적 성찰(제4부)을 다루고 있다. 최병두 지음, 푸른길 펴냄,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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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은 어떻게 우리를 배신하는가 = 박용진 국회의원이 재벌대기업의 적폐를 들추어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600일의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한곳에 과도하게 집중된 경제력과 갈수록 벌어지는 격차가 시장의 경쟁력과 경제의 활력을 잃게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재벌개혁으로부터 시작하는 경제민주화에 달렸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재벌의 올바른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되묻도록 화두를 던지고 있다. 박용진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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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이 떠났다 =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룬 <균>, 위안부와 한센병 문제를 다룬 <그날> 등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약자를 위한 소설가’라는 평가를 들어 온 작가 소재원이 데뷔 10년 만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신작 <이별이 떠났다>는 엄마로, 딸로, 그리고 여자로 억눌린 삶을 살아온 두 여자, 그리고 두 남자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작가의 소설은 독특한 설정과 빠른 전개를 강점으로 이미 영화 ‘소원’과 ‘터널’로 영상화된 적이 있다. 소재원 지음, 새잎 펴냄,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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