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합천 이전 후 처음으로 입주 창작자를 모집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합천군 덕곡면에 위치한 경남콘텐츠창작소 첫 입주 창작자 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작소는 콘텐츠 산업 창작자 발굴·지원 레지던시 운영에 따른 창작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입주 창작자에게는 개인 창작실, 게스트룸, 창작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성주 원장은 “도내 최초로 마련된 콘텐츠 분야 레지던시에서 콘텐츠 창작자들의 긍정적인 행보가 기대된다”며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선발 분야는 문화콘텐츠 관련 1인 창조기업, 문학기반 스토리 창작, 웹툰 등을 포함한 전 장르에 걸쳐 도내 거주 콘텐츠 창작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 기획의 우수성, 프로젝트 사업화 가능성, 작가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며, 전문가 초청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협업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희망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양식을 다운로드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