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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유해, 내달 고향 통영으로 온다

23일 베를린 현지서 이장 행사
국제음악제 개막 때 이장 마무리

  • 기사입력 : 2018-02-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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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이국에 묻힌 지 23년 만인 오는 3월께 고향 통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1월 22일 2면)

    통영시와 통영국제음악재단, 윤이상평화재단 등에 따르면 윤 선생 유해는 오는 23일 독일 베를린 현지 묘지에서 이장 행사를 한 다음 고향으로 옮겨지게 된다. 이장 행사에는 지난 18일 베를린으로 출국한 선생의 딸 윤정 씨와 통영국제음악당 관계자, 주독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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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일 윤이상 묘소를 찾아 자신이 심은 동백나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유해는 이장 일정에 따라 특정일에 비행기로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 통영으로 돌아온 유해는 ‘2018 통영국제음악제’가 개막되는 다음 달 30일 이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95년 독일에서 타계한 선생은 베를린 시내 유공자 묘지인 가토우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안장 당시 유족은 ‘이장을 하지 않겠다’고 서명했지만 법에 따른 묘지 관리 기간 20년이 지나면서 이장 문제가 급진전됐다.

    이후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 때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선생의 묘소에 동백나무를 심으며 관심을 끌었고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이장을 호소하는 공문과 이수자 여사의 편지를 베를린시에 보낸 후 급진전됐다.

    김동진 시장은 “선생 묘소는 통영국제음악당 메인콘서트홀 앞 도남동 바다가 보이는 언덕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생의 유해를 모셔오고자 올해 통영국제음악제 주제를 ‘귀향’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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