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준(67·자유한국당) 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1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신공항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안전성과 소음대책을 세우는 한편 피해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활주로 변경 등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김해시민 숙원사업인 비음산터널 개설과 관련 “창원시는 인구 유출 우려를 하고 있는 만큼 이런 입장은 충분히 고려돼야 하고, 경남도의 관점에서 보면 조속히 착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지사는 행정력보다는 정치력이 필요한 자리다”며 “국책사업을 추진할 경우 여야를 설득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명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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