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3일 (화)
전체메뉴

노회찬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검이 수사해야"

  • 기사입력 : 2018-02-13 18:42:40
  •   
  • 정의당 원내대표인 노회찬(창원 성산구) 의원은 12일 안미현 검사가 폭로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포함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를 특별검사가 맡도록 하는 수사요구안을 국회에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노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2013년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518명의 최종합격자 중 493명이 내·외부의 지시와 청탁으로 채용된 것으로 자체감사결과 드러나 충격을 줬던 사건으로, 채용비리 청탁명단에 현역 국회의원 5명 등 전·현직 의원 7명과 관련 부처 공무원들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특히 이러한 상황에서 안미현 전 춘천지검 검사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중 지검장 등으로부터 수사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국민의 분노가 더욱 거세졌다"며 "사건의 한 당사자인 검찰의 수사로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규명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특검 수사 요구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17명의 서명을 받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수사요구안을 발의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