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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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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외국인환자 다변화 위해 카자흐스탄에 건강검진센터 개설

  • 기사입력 : 2018-02-07 13: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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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대병원이 외국인환자 다변화를 통한 적극적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파블로다르주에 건강검진센터 개설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허재택 원장 등 일행이 최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파블로다르 주지사와의 만남을 갖고 건강검진센터 개설에 합의했다.

    파블로다르주는 카자흐스탄 내 10위권 경제규모에 비해 의료시설이 아주 취약한 지역으로 동아대병원와 파블로다르 주지사는 건강검진센터 설립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꾸리고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동아대병원은 디지털 X-선 장비, 초음파 진단장비 등 건강검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검사장비를 파블로다르주에 제공할 예정이고, 파블로다르주 의사 등 의료인력을 초청해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동아대병원은 러시아환자 진료비율이 전국적으로 상위권이고 최근 카자흐스탄 의사연수, 의사초청과 방문 의료세미나 개최, 알미티 4병원 및 7병원과의 진료협약 등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허재택 원장은 "파블로다르주의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통해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들에게도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향상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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