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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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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연합회’ 출범

7개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간 협력
회원 정보 교류·공동발전사업 진행
초대회장에 박수현 마산지역협회장

  • 기사입력 : 2018-01-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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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자유무역 입주기업 연합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박수현(왼쪽 다섯 번째)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전국 7개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협력단체인 ‘자유무역 입주기업 연합회’가 출범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23일 마산을 비롯한 군산, 대불, 울산, 김제, 동해, 율촌 등 전국 7개 자유무역지역내 입주기업의 연합체인 ‘자유무역 입주기업 연합회’ 출범을 위한 총회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내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자유무역 입주기업 연합회’는 전국 자유무역지역 경영자 단체 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가 주축이 돼 결성된 단체로, 지난해 11월 발기인 대회를 거쳤다. 회원 업체 간의 정보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자유무역지역 관련 정책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공동 대응방안 마련, 입주기업 권익 대변 등이 주목적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박수현(대신금속(주) 대표)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회장을 추대하고, 군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박상규 회장을 비롯한 나머지 6개 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상근이사로는 최원도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선출됐다.

    연합회 사무국은 회장이 소속된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가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박수현 회장은 “법적 근거를 가지고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과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와는 달리, 자유무역지역은 단지의 조성관리 및 투자유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고,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마다 개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비효율적인 면이 많다”며 “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각 자유무역지역 기업들이 인식을 함께해 연합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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