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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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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한파… 경남 이번주 ‘맹추위’

거창 영하 14도·창원 영하 10도
부산기상청, 한파주의보 발효

  • 기사입력 : 2018-01-2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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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거제, 통영을 제외한 경남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 경남의 수은주가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경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은 평년(아침최저기온 영하 8~영하 1도, 낮최고기온 5~8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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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남해, 거제, 통영을 제외한 경남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표된다.

    특히 수요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거창 영하 14도, 함안·창녕·의령·밀양·의령 영하 13도, 김해·진주 영하 11도, 창원 영하 10도 등 평년보다 6~7도 낮을 것으로 전망돼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하루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27일부터 차츰 누그러져 30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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