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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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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등 대형마트서 휴대용게임기 훔친 20대 구속

감시 소홀 틈 타 내용물만 꺼내 도주

  • 기사입력 : 2018-01-2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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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를 돌며 1500만원 상당의 휴대용 게임기를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경남과 부산, 대구 일대 대형마트에 진열된 휴대용 게임기를 19차례에 걸쳐 훔친 뒤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팔아 1500만여원을 챙긴 혐의(절도)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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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1시 30분께 김해시 외동의 한 대형마트 전자제품 판매대에 전시돼 있던 휴대용 게임기 7대를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니퍼를 이용해 내용물만 꺼내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경남 12차례, 부산 6차례, 대구 1차례 등 총 19차례에 걸쳐 휴대용 게임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게임기 상자에 남아 있는 지문을 채취해 A씨를 특정했고, 지난 1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절도 등 전과 8범으로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내 대형마트의 피해 사례를 확인하는 한편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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