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4월 2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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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김혜선, 렛츠런파크 부경 새식구 됐다

김혜선, 지난 5일 출전해 첫 승
김철호, 지난 7일 출전 2위 차지

  • 기사입력 : 2018-0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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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경마에서 활동한 김철호(30)와 김혜선(29·여) 기수가 올해부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뛰게 됐다.

    이들 두 기수는 이미 지난 5일 렛츠런파크 부경 경주부터 출전해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혜선은 이날 부경 4경주에서 첫 승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김철호은 7일 부경 5경주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혜선은 별칭이 ‘女경마대통령’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11일 부경에서 시행한 ‘코리안오크스’(GⅡ) 경마대회에서 여성 기수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어 경마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대규모 경마 대회에서 여성 기수가 우승을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올해 또다시 ‘대상경주 우승’ 선물 보따리를 부경 경마팬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경의 ‘신예 루키’ 최은경(20·여) 기수와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여성 기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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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선

    김혜선은 “그동안 서울경마장에서 활동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 것도 사실이다. 자신에게 긴장감과 도전의식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김철호는 2008년 데뷔 후 서울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2014년 잠시 슬럼프에 빠져 100승 달성의 문턱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2015년 100승 고지를 넘긴 이후에는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21승, 승률 9.8%, 복승률 19.5%를 달성해 올해 부경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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