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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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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80) 영원한 호수

제1회 중환배 본선

  • 기사입력 : 2017-1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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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보(1~180) 영원한 호수

    흑7의 마늘모는 본인방 슈사쿠가 “19로가 변하지 않는 한 영원한 호수”라고 말했다. 백18은 손을 뺀 데 대한 추궁인데 흑은 19로 하변을 구축했다. 백20에서 백24가 강수나 흑25의 건너붙임으로 흑29까지 모양을 잡았고, 백30에 이은 백32는 문제로 흑33의 건너붙임이 좋아 흑45까지 백 두 점을 잡고 안정해서는 흑이 성공이나 백46이 세력의 분기점으로 대단한 요소였다.

    백52로부터 하변에 침입해 백62 때 흑73으로 한발 오른쪽에 찔러 갔다면 백은 수습이 어려웠을 것이다. 흑87로 침입해 백88의 공격에 흑99까지 포인트를 올렸지만 백102가 큰 곳이다. 흑103으로 절단한 싸움에서 선수를 잡아 백138로 백 4점을 살릴 수 있었고 흑이 살아갈 때 마지막 남은 큰 곳 백162를 두게 돼서는 백이 남는 형세다.

    ● 9단 장쉬 ○ 9단 이창호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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