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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확산 히포시 선언 경남도 본격화

  • 기사입력 : 2017-12-17 1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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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질적 성평등 확산을 위한 ‘히포시(HeForShe) 선언’이 경남에서도 본격화 됐다. 14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유엔여성(UN Women)이 지난 2014년부터 전개해 온 글로벌 성평등 캠페인이다.

    행사는 임산부 체험, 참석자들의 히포시 인증샷 촬영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한경호 권한대행 등 주요참석자들이 ‘히포시(HeForShe)’ 서명과 성평등을 상징하는 ‘경남 성평등 평형대’에사인보드를 부착하는 퍼포먼스, 김정인 다양성관리연구소장의 ‘히포시(HeForShe)와 성평등’ 강연 등이 진행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날 축사에서 “성별을 떠나 공정한 원칙에 따라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히포시(HeForShe) 선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남성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2018년이 경남 성평등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은 남성의 진정한 변화를 통한 실질적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여성과 연대하여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격려하는 운동이다. 도민들도 히포시 서명 인증샷을 #HeForShe 태그 후 본인의 SNS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성평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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