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23일 (월)
전체메뉴

내년 경남도내 아파트시장 찬바람

부동산114, 내년 주택시장 전망
정부 규제에 과열 진정국면 예상
경남, 가격하락·역전세난 우려

  • 기사입력 : 2017-12-13 22:00:00
  •   

  • 내년 아파트시장은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영향으로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급과잉으로 매매가가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경남은 더욱 가혹한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는 13일 “새정부 출범 이후 내놓은 6·19대책, 8·2대책, 10·24 대책 등 규제영향으로 2018년은 수요시장 위축과 거래 감소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주택 매매가 하향 조정과 거래 절벽 현상을 예고했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내년에는 1월부터 신총부채상환비율(DTI) 시행으로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줄이 좁혀지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진다. 4월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도 강화된다.

    다만 규제의 타격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단기 급등했던 서울 등 일부 지역의 가격 상승세는 둔화될 전망인 반면 수요대비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은 지역은 규제와 공급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가격 약세가 점쳐진다.

    메인이미지

    경남은 내년에도 재고물량 4만여 가구의 입주물량으로 쏟아지며 찬바람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올해 조선·중공업 침체가 부동산 시장까지 미치면서 거제, 창원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1.17% 하락,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영남과 충청 지역은 올해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었는데 내년에는 더욱 가혹한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역 기반산업의 침체와 맞물려 역전세난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