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러시아와의 16강전에서 한국의 김보은(오른쪽)이 상대팀 선수와 공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골 차로 아쉽게 졌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9일째 러시아와 16강전에서 35-36으로 패했다.
2009년 대회 6위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을 노린 우리나라는 8강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이 대회 8강은 스웨덴-덴마크, 프랑스-몬테네그로, 체코-네덜란드, 러시아-노르웨이 등 유럽 팀들의 대결로 압축됐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