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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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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겨울연극제 13일 개막

19일까지 거창연극학교서 13개팀 참가 경연

  • 기사입력 : 2017-12-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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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회 거창겨울연극제가 ‘미래 비전 꿈과 상상력’을 주제로 13일부터 19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열린다.

    거창겨울연극제는 도내 초중고교, 장애인, 노인단체 연극동아리 등 다양한 사회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연극경연대회다. 교육연극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자신들이 연습한 작품의 발표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학생과 사회단체에 발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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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렸던 거창겨울연극제 공연.



    올해 겨울연극제에는 초등부 6팀, 중등부 3팀, 고등부 3팀, 일반부 1팀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기존 레퍼토리와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순수 창작극, 음악과 연극이 조화를 이루는 뮤지컬, 고전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각색극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포함한 중등부로 나눠 각각 대상, 금상, 은상을 수여하며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남녀 연기상 1명과 우수예술강사상 1명, 우수교사상 1명 그리고 각 참가팀별 우수연기상 1명을 선정한다. 일반부는 시상에서 제외된다.

    19일 폐막축하공연으로는 연극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만든 극단 불노초가 거창지역 사과를 주제로 만든 ‘황금사과’가 공연돼 연극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거창겨울연극제 관계자는 “연극은 참여자들이 공통된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계기가 된다. 겨울연극제가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944-0660.

    김세정·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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