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해 보다 12% 증가한 7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지역 현안사업인 노후 위험교량 재가설과 침수방지 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깨어있는 시민문화 체험전시관 건립 15억원, 진영 우동교 재가설 10억원, 골든루트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5억원, 상동 신곡배수장 용량증설 6억원, 대청지하차도 방음벽 설치 6억원 등 20건이다. 시는 지난해 태풍 차바 피해복구비로 2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지만, 올해는 재해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교부세 증액규모는 전년의 80% 이상으로 평가했다. 시가 지난 5년 간 확보한 교부세 규모는 2013년 33억4500만원, 2014년 39억9300만원, 2015년 38억2000만원, 2016년 68억900만원이다. 허충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