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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도지사 후보 내년 초 결정”

최근 경남 초·재선의원 간담회… “경쟁력 높은 후보 선택” 밝혀
“창원시장, 국회의원 결정 따를 것”

  • 기사입력 : 2017-12-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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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경남도지사 후보를 내년 초에 결정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11일 자유한국당 복수의 현역의원에 따르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소속당 경남지역 초·재선의원 8명 중 5명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내년 경남도지사 선거와 관련, “여당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높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연초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자신은) 올해 탄핵 국면 속에서도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에 경남에서 1%p 앞섰다”며 “여당에서 누가 후보로 나와도 한국당이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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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연합뉴스/



    홍 대표는 또 “여론조사를 해도 뜨지 않으면 공천을 줄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해 우선 현재 거론되고 있는 현역의원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한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한 현역의원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경쟁력을 쌓으라”는 덕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 대표는 창원시장 후보 공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대표는 “현역 시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검증을 거칠 것”이라며 “현역이냐 비현역이냐를 떠나 창원지역 출신 4명의 국회의원이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서도 경쟁력을 최고의 기준으로 삼고 현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9월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2월 공천 완료’ 등의 선거 일정을 밝힌 바 있다.

    한국당은 연말까지 조직과 정책 혁신 작업에 이어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는 당을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맞춰 현재 서울·경기 등 주요 승부처인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 작업도 막바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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