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최혜진, 신인 최초 KLPGA 개막전 우승

효성 챔피언십서 프로 첫 승 신고

  • 기사입력 : 2017-12-11 07:00:00
  •   
  • 메인이미지
    10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이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연합뉴스/


    최혜진(18)이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5타 차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최혜진은 10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총상금 7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았다.

    신인이 해당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것은 KLPGA 투어 사상 최혜진이 처음이다.

    최혜진은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고 KL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다.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최혜진은 8월 보그너 MBN여자오픈도 제패하며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이름을 날렸다.

    8월 말에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은 이후 KLPGA 투어에 5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우승은 없었다.

    2018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효성 챔피언십은 최혜진이 투어 신인으로 출전한 첫 대회였다. 신인 자격으로 처음 나온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한 최혜진은 2018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서 위용을 뽐낸 셈이 됐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