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19일 (화)
전체메뉴

달리던 화물차서 떨어진 컨테이너 차량 2대 덮쳐

창원 산호동서 사고… 2명 경상
경찰, 블랙박스 등 확보해 원인 조사

  • 기사입력 : 2017-12-07 22:00:00
  •   
  • 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사보이호텔 앞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어린교에서 석전사거리 방면 편도 3차로 도로의 1차로를 달리던 A(37)씨의 25t화물트럭에서 가로 2m, 세로 2m 크기의 컨테이너 1개가 반대차로로 떨어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BMW 승용차와 그랜저TG 승용차를 덮쳤다.

    메인이미지
    25t화물트럭에서 떨어진 컨테이너가 승용차 두 대를 덮친 모습./창원소방본부/



    이 사고로 BMW 승용차 운전자 B(34)씨와 그랜저TG 승용차 운전자 C(56·여)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동일한 크기의 빈 컨테이너 4개를 트럭에 싣고 달리던 중 컨테이너를 고정한 쇠잠금쇠 1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컨테이너 1개가 도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출발 전에 컨테이너를 결박한 상태로 운행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도로 주변 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영진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도영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