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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창녕군 ‘청렴도 1등급’

도, 전국 2위… 4년 연속 최상위권
창원 5위·진주 10위·김해 17위
창녕군, 군 단위 전국 1위에 올라

  • 기사입력 : 2017-12-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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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2위(1등급)를 차지해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시 단위에서는 창원시가 5위(1등급), 진주시와 김해시가 각각 10위와 17위를 차지해 2등급에 포함됐다.

    군 단위에서는 창녕군이 전국 1위(1등급)를 차지해 군 지역 기초단체 중에서는 가장 청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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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2년 정책고객평가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추가 도입한 현행 평가 모형을 시행한 후 지난해 1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은 경남도가 유일하다.

    하위권을 맴돌던 경남도 청렴도는 2014년 3위로 올라서고 나서 2015년 2위,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 2위를 차지함으로써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3개 분야에서 청렴시책들을 도민들과 함께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 도는 비리 공무원에 대한 고발 등 고강도 부패척결 정책을 지속 추진했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찰과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해 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올해 초부터 ‘2017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또한 청렴식권제 실시로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식사 제공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그동안 부패공직자 무관용원칙 적용,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 실시,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서 제출 의무화, 매월 1일 청렴데이 운영 등 공직자 청렴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콘서트 개최,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제 도입, 간부공무원 청렴도 측정, 청백-e 시스템 운영, 방문민원 청렴안내문과 청렴문자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

    한편 산청군, 남해군, 고성군, 하동군이 각각 11, 24, 28, 29위에 올라 2등급 청렴도를 기록했다. 밀양시와 통영시, 함양군은 하위등급인 4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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