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함양 1㎝, 거창 0.6㎝, 산청 0.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대는 전날 늦은 밤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발은 1㎝ 안팎까지 내리다가 이날 오전 중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눈발이 흩날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거창군과 경찰은 관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차량 4대를 동원해 밤사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통제구간은 없으며 차량소통에도 지장은 없다.

눈길 미끄러짐 등 눈으로 인한 사고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대 관계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3일 낮 점심시간 대입수능 시험장인 거창군 거창읍 거창중앙고등학교에 눈이 내리고 있다./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