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창원 북면오일장, 인근 학교부지로 이전 합의

시, 해당 부지 평탄화·정지작업 계획
기존 부지 계약은 내년 3월까지 연장

  • 기사입력 : 2017-11-21 22:00:00
  •   

  • 속보= 공공청사 부지에 자리해 주민 반발을 샀던 창원 북면 오일장이 내년 4월 인근 학교 부지로 이전된다. (8월 17일 7면)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북면 오일장 상인회인 송림회와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리 232-3 일대를 새로운 오일장 부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메인이미지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새 오일장 부지는 총면적 1만4000㎡의 고등학교 부지로, 기존 오일장 부지인 감계리 237-2 일대 6357㎡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에 있다.

    시는 경남도교육청이 내년에 해당 부지에 고등학교를 설립할 계획이 아직 없다는 점을 확인함에 따라, 이 중 일부(약 5300㎡)를 송림회에 새로운 오일장 부지로 제시했다.

    시는 상인회와의 잠정 합의에 따라 빠른 시일 내 해당 부지를 평탄화하고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쇄석을 뿌리는 등 정지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진출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도 고려키로 했다. 송림회는 이전 부지 정비가 끝나기 전까지 기존 계약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안대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안대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