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랑의 온도탑’이 창원광장에 들어섰다.
창원시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창원광장 내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나눔 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캠페인의 창원시 모금목표액은 28억7600만원으로, 전년도 28억1700만원보다 2.1% 증액된 금액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목표액인 92억6100만원의 31%에 해당된다. 동일기간 내 전년도 모금액은 26억8500만원이다.
창원시는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해 경기불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온도가 식지 않도록 시·구청 민원실과 읍면동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구별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많은 시민, 기업과 단체들이 이웃사랑 나눔활동에 참여해 온도탑 온도 올리기에 동참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성금 접수는 KBS창원, MBC경남 등 언론사를 통해서도 가능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화와 연계해 성금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목표액의 1%(9억2600만원) 달성시마다 1도씩 올라간다.
△KBS창원 : 농협(301-1112-1112-71), 경남은행(511-32-0000357), △MBC경남(창원) : 농협(301-1114-1114-91), 경남은행(511-22-1042903). 조윤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