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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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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블랙프라이데이 마케팅’

롯데백화점·이마트 등 할인 행사
G마켓, 해외직구 아이템도 선봬

  • 기사입력 : 2017-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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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직원들이 창립 24주년 기념 행사 현수막을 달고 있다./이마트/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후 연말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마산점은 21일까지 롯데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쇼핑 축제인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

    창원점 본관 6층 이벤트 홀에서는 MU스포츠, 캘러웨이 겨울 의류 특가전과 쉬즈미스 BCBG아우터 특집전, 탠디, 바이네르, 에스콰이아 겨울상품 특집전이 열린다. 롯데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12월 3일까지는 해외명품, 남성, 여성패션, 잡화, 아동, 레저 전 상품군이 10~30% 세일(일부품목 제외)한다.

    이마트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연중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판 블랙 11월’로 이름붙인 이 행사에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첫 주(22일까지)에는 올해 1~10월 식품군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계란, 스낵, 바나나 등의 제품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면서 실질적 가계에 도움이 되겠다는 것. 신선식품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의 1위 제품은 2주 내내 할인된 가격에 팔거나 덤을 준다. 전자가전은 TV·냉장고·세탁기 등 대표품목 24가지에 대해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블랙세일 (BLACK SALE)’ 기획전을 열고, 국내외 대표 글로벌 브랜드상품들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세일 전용 ‘10% 할인쿠폰’과 ‘3대 카드사(현대/비씨/롯데) 12%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해외직구 전문관’을 통해 해외직구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모아 파격가에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문화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정착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물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적기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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