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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경남4-H대상 영광의 얼굴] 영농 4-H 대상·본상

  • 기사입력 : 2017-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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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 4-H 대상

    ▲김민구(34·밀양시4-H연합회 회장)

    지역 농업발전·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


    김민구 밀양시4-H연합회 회장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4-H활동을 시작해 활발한 조직활동을 벌였고, 2016년 회장직을 맡았다. 회장 취임 후 4-H 발전을 위해 매진하면서 매년 회원 30명과 선진 농업현장 벤치마킹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회원 단합과 임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회의와 교육, 분기별 과제연찬 발표 등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공동과제학습포를 운영해 회원들의 영농문제 해결 능력을 올리는 데 기여했고, 공동과제학습포에서 감자를 수확해 얻은 수익금으로 연말 관내 무의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이웃돕기를 실시, 4-H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어릴 때부터 시설딸기 재배기술을 습득해 젊은 영농인력의 모범이 돼왔고, 4-H 활동을 등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딸기 2000㎡를 재배해 연간 1억4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등 모범적이고 성실한 농업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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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 4-H 본상

    ▲허만성(39·창원시4-H연합회 감사)

    회원 영농기술 증진·지역사회 발전 힘써


    허만성 창원시4-H연합회 감사는 개인은 물론 4-H회원들의 끊임없는 영농기술 증진에 힘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허 감사는 지난 2009년 귀농과 함께 수박농사를 지으면서 지역민과 유대를 위해 청년4-H연합회에 가입했고, 2014년부터 감사로 활동 중이다. 영농기술을 배우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수박재배를 시작으로 청양고추, 당근, 멜론 등을 재배하면서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도 재학 중이다.

    2014년에는 창원시 4-H과제포 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한 검은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복지시설에 기부했고, 자비로 종자를 구매해 회원들의 밭에 심고 수확해 마을 노인회 등 3곳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 대산청년회와 의용소방대, 체육회 등에 가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재해복구현장에 달려가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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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창호(25·고성군4-H 회장)

    조직 활성화·새 농업기술 전파 노력


    우창호 고성군4-H연합회 회장은 영농4-H 이념을 솔선수범해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우 회장은 2013년 4-H회와 인연을 맺은 뒤 늘 영농지식을 연마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면서 주변의 신임을 얻어 2015년 7월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다. 경상남도4-H 감사직도 수행하고 있는 그는 영농회 활성화에 기여하며 회원 수를 크게 늘리고 조직 활성화와 영농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청년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농회의 발전이 전제돼야 한다는 인식으로 회원들 화합을 최우선 목표에 두고 매월 자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갈고닦은 영농지식으로 쌀과 밀, 보리 등 농사를 지으며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수확철 어르신 농가 일손을 돕고 요양원에는 생필품을 나누는 등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한편 새로운 농업기술 및 정보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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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현(32·의령군4-H 부회장)

    농업인 권익 향상·농촌 발전에 헌신


    백상현 의령군4-H연합회 부회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영농4-H 회원 육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2012년 한국전기연구원 반도체연구원을 그만두고 귀농해 부친 아래에서 국화와 헛개나무 열매 등을 재배하게 됐고, 농업에 대한 지식과 유대관계를 맺기 위해 2013년 의령군 4-H 연합회에 가입했다. 2014년~2016년 12월 총무를 역임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서 4-H 발전을 이끌고 있다. 좋은 상품을 만들고자 한국생약협회 의령군지부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그 결과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4-H 회원을 모집하며 회원들 간 영농기술, 생산, 유통 등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며 공유했다.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하고 직접 거래하는 대기업에 농산물 납품을 위해 4-H 회원들과 협업을 준비하거나 의령의 약용작물 농가들을 찾아 협업을 준비하는 등 농업인 권익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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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종문(29·거창군4-H 사무국장)

    과학영농 실천·선진 농업정보 교류


    표종문 거창군4-H연합회 사무국장은 회원들의 조력자가 돼 과학영농 실천을 선도하며 지역사회 농가소득 증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1년 거창군 4-H연합회에 가입해 2016년부터 사무국장과 함께 경남4-H연합회 운영위원도 맡고 있다. 2011년 거창군4-H연합회 활동이 계기가 돼 농업에 종사하게 됐는데, 현재 부모님과 협농하며 친환경 한우 180두를 사육하고 사과와 벼, 고추 등을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해 1억6000만원 상당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특히 거창미래농업 50년을 위한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203050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4-H회원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과 행사, 회의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사회 영농을 선도하고 있다. 영농4-H와 함께하는 선진지역 벤치마킹부터 해외연수, 교육 등 끊임없이 연구하고 정보를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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