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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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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 난폭운전자, 60㎞ 추격전 끝 검거

차량서 마약 발견… 투약여부 조사

  • 기사입력 : 2017-11-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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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난폭 운전자가 경찰과 60km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54)씨를 지난 17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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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는 지난 15일 밤 8시 55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78km 지점 진주1터널에서 “승용차가 음주운전을 한 것처럼 비틀거리며 운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량을 정지시켜라고 지시했지만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부산신항 방면 입구까지 60km 넘는 거리를 달아나다 순찰차 3대로 길목을 차단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오후 9시 35분께 검거됐다. A씨의 차량에서는 필로폰 0.36g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필로폰 소지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마약 투약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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