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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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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미니잡매칭데이’서 40명 현장채용

올해 창원·함안·김해 등서 7회 열려
도내 138개 업체·2000명 구직자 참여
참여자 51~60세 50%, 여성이 60%

  • 기사입력 : 2017-11-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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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상공회의소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가 올 들어 모두 7회에 걸쳐 경남지역별 미니잡매칭데이를 개최해 현장에서 40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진주를 마지막으로 경남 전역에 걸쳐 산업단지별·권역별 특성에 맞춰 진행한 ‘2017년 경남지역별 미니잡매칭데이’를 마무리했다.

    미니잡매칭데이는 올 들어 창원 2회, 함안·김해·양산·사천에서 각 1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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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니채용박람회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창원상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잡매칭데이는 고용노동부, 경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남특화산업인력센터가 주관했다.

    7회 행사동안 창원지역 40개 업체를 비롯해 각 지역 138개 업체(직접 75개사, 간접 63개사)가 구인에 나섰고, 2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 중 904명이 구직을 신청했으며, 841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이 중 40명이 현장 채용의 기쁨을 누렸다.

    행사장에는 현장면접 외에도 이력서 작성법,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의 부스를 설치해 향후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미니잡매칭데이 참여자 연령대는 51~60세가 50%, 성별로는 여성이 60%를 차지했다. 이는 재취업에 특화된 미니잡매칭데이의 특성이 드러났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창원상의는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청년관’을 운영하며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각 지역별로 구인·구직의 형태가 달라 맞춤형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잡매칭데이를 통해 현장 채용이 성사돼 보람을 느낀다. 향후 유사한 사업들을 꾸준히 개최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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