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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3도… 3년 만의 ‘수능 한파’

  • 기사입력 : 2017-11-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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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경남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창원 2도, 김해 1도, 양산 0도, 통영 3도, 진주 영하 1도, 거창 영하 3도, 밀양 영하 2도 등 평년보다 1~4도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2~4도 낮을 것으로 예상돼 낮 동안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남 창원을 기준으로 수능일 아침 기온은 지난 2014년 2도를 최저로 최근 10년간 대부분 10도 안팎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다시 수능 한파가 예보됐다. 예비소집일인 1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6도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5일과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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