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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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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낙동강 하구둑 개방 촉구

국감서 한국수자원공사 대책 요구

  • 기사입력 : 2017-10-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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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최인호 국회의원이 낙동강 하구둑 개방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연합뉴스/


    낙동강 하구둑 수문개방 문제가 19일 국회의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도 높게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부산의원들이 낙동강 하구둑 수문개방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국감에서 “낙동강 하구둑 수문 관리 주체인 수자원공사가 하구둑 개방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 낙동강 복원(을숙도 철새, 하구 재첩 복원, 강·바다길 연결)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구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하구의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을 지난 10일 발의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도 “낙동강 하구둑 개방 연구용역을 위해서는 수자원공사에서 하구둑을 개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책을 세우고 있느냐. 염해 피해를 우려하는 인근 지자체(울산·김해·양산)와 협의가 어려워 몇 년 동안 3차 연구용역이 지연되고 있는데, 협의는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따졌다.

    이 의원은 “부산시민들은 하구둑 개방을 통해 하루빨리 생태계 복원이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수변 환경 조성책임은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에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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