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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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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 가을 들녘에 문학꽃 핀다

오는 14·15일 최참판댁서 ‘2017 토지문학제’
14일 어르신 백일장·붓글 퍼포먼스 등 열려
15일 문인 토지길 걷기·도파니예술단 공연

  • 기사입력 : 2017-10-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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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토지문학제 토지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작품을 쓰고 있는 모습./하동군/


    ‘평사리의 너른 품, 문학을 품다’를 주제로 한 2017 토지문학제가 14일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지문학제는 문학수도의 명성과 ‘토지’의 문학적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명 문인, 역대 수상자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제로 승화하기 위해 15일까지 이틀간 문학·경연·공연·체험·전시 등 모두 45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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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제는 백일장으로 시작된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치러지는 ‘토지백일장’,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어르신 백일장’, 경남 및 지리산·섬진강권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다문화 토지백일장’이 오전 10시 30분 동시에 개최된다.

    오후에는 소설 ‘토지’ 속 명문장 필사하기 및 배경지 색칠하기,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동문회의 전통국악 축하공연, 붓글씨 스탠딩 퍼포먼스 예술가 한창환의 붓글 퍼포먼스, 하동춤단 ‘봄랑’ 공연이 주무대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둘째 날은 오전 9시 전국 문인 토지길 걷기를 시작으로 도파니예술단의 유랑악단 감격시대 공연, 전국 학생 휘호 백일장, SNS 모바일 즉흥시·디카시 백일장에 이어 큰들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동군 관계자는 “문학수도이자 ‘토지’의 배경에 걸맞게 박경리 선생의 삶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와 관람객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평사리 너른 품에서 문학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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