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짠물 마운드 '1-0 팀 완봉승' 합작…준PO 1승 1패
- 기사입력 : 2017-10-09 17:27:43
- Tweet
가을 야구 '낙동강 더비' 2차전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웃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팀 완봉승을 합작한 마운드의 힘으로 NC 다이노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날 1차전 연장 11회에 당한 충격적인 대패(2-9)를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설욕한 롯데는 1승 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준PO 3차전은 11일 오후 6시 30분 NC의 홈인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롯데는 이날 2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문규현의 병살타 때 이날 양 팀의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
NC 나성범의 부러진 방망이 파편에 왼쪽 발목을 맞아 강판할 때까지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5⅓이닝을 산발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진형(6회)∼조정훈(7회)∼손승락(9회) 롯데 필승계투조가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연합뉴스
다리 다친 레일리(부산=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6회 초 타석에 선 NC 나성범의 배트가 부러지며 그 파편에 맞은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의 다리에 피가 나고 있다. 2017.10.9
mtkht@yna.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 김경문 "타격 침묵, 3차전서 어렴풋이 본 '홈런의 맛' 영향"
- NC, 1-7 대패…PO 티켓 안개속으로
- NC, 오늘 플레이오프 진출 결정낸다
- '가을 남자' 노진혁, 어디 있다 이제왔니?
- “가을야구 즐기자!”… 팬들 가득 찬 마산구장
- NC ‘핵 타선’, 5홈런 13점 폭발
- NC 가을 불펜에 구창모도 있다
- [NC 야구 읽어주는 남자] NC의 가을야구는 현재진행형
- [준PO 2차전] 장현식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 아쉬웠다
- NC, 홈경기 다잡고 PO가자
- '올가을은 달라요' NC 장현식, 환골탈태 호투
- NC “오늘도 어제처럼!”
- NC, 먼저 웃었다…롯데와 준PO 1차전서 9-2 승
- '11회 결승타' NC 권희동, '롯데 저승사자로 불러다오'
- NC 박민우, 롯데의 경계대상 1호 증명했다
- '한 베이스 더!' 사직을 뒤흔든 NC의 기동력 야구
- NC 연장 11회 7득점 대폭발…준PO 1차전서 롯데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