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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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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젊음의 적 ‘목주름’

  • 기사입력 : 2017-10-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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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나이보다 적게, 심지어는 어려 보이는 ‘동안 열풍’이 불기 시작한 후로 지금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동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벗어나, 꾸준한 외모 관리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됐을 정도다. 어릴 때 모습 그대로인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 주름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목주름은 ‘여자의 나이테’라고 불리는데 얼굴 주름보다 보이는 부위가 상대적으로 넓고 생기면 깊고 굵은 주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스카프로 목을 감싸거나 셔츠로 주름을 가리는 등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 부위이기도 하다

    주름의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세포 증식이 점차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피부 속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변성과 수분 공급에 관여하는 히알루론산의 감소가 일어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늘어진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목부위의 피부는 얼굴과는 다르게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고,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얇으며, 피부를 받쳐주는 근육층이 없으므로 더욱 늘어지기 쉬운 구조를 보이게 된다.


    또한 신체기관 중에서도 가동범위가 굉장히 넓은 편에 속하며, 그 움직임 또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영향을 쉽게 받는 부위인데 중년, 즉 40대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목주름만 치료해도 옷의 맵시가 살아나고 목살의 처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젊음을 되돌리는데 목주름 치료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주름의 치료는 현재까지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보톡스를 이용하거나 입자 고운 필러를 주름이 있는 부위에 주입하기도 하고 실리프팅이나 목거상술 같은 수술적인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목주름은 주름의 발생 양상과 깊이, 부위에 따라 치료법이 각기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후 안전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성장인자를 이용한 목주름의 예방과 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성장인자는 특정 수용체에 작용하는 단백질로서 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감소해 점차 피부의 재생력과 탄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성장인자를 피부에 적용하게 되면, 섬유아세포의 성장이 촉진되면서 진피층을 구성하는 3대 요소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생성을 유발하므로 피부 재생과 주름 예방·치료에 효과적이다.

    선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목주름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안 시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잘 씻어줄 것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크림을 목까지 꼼꼼하게 발라줄 것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를 것 △금연할 것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사용하지 말 것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할 때 바른 자세로 고개를 접히게 하지 말 것 등을 권한다. 조현준 (창원셀럽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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