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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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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가보고 싶은, 머물고 싶은 도시 창원- 허영(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 기사입력 : 2017-09-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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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보름 동안 창원국제사격장을 비롯한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일의 꿈을 쏴라, 창원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120여 개국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5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창원시는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을 추진해 올 연말이면 준공을 한다. 숙박시설 확보와 수송대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개막식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살려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할 계획이다. 창원시체육회도 유관 협력기관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TF팀 구성 등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창원시는 대회를 기점으로 관광도시 창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을 ‘창원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창원광역시 승격이라는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의 새 기둥을 세웠다. 연구와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재편했고, 특화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창원이 글로벌 관광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본틀을 마련해 왔다.

    SM타운 유치, 스페인 IPM사 마리나시설 투자 유치, 주남호 복합생태공원 조성, 대형 해양레저인프라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창원조각비엔날레와 K-POP 월드페스티벌 같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기반 조성도 빼놓을 수 없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창동예술촌&상상길, 주남호, 진해해양공원, 무빙보트가 있는 용지호수, 창원의 집, 진해드림파크,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문신미술관, 주기철목사기념관, 창원국제사격장 등 12개 주요 관광지가 있으며, 경남 최초 시티투어 2층버스도 준비했다.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내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 방문의 해’ 성공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가보고 싶은 도시 창원, 머물고 싶은 도시 창원’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앞장서길 기대한다.

    허 영 (창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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