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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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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3개 지자체, 일본 관광객 유치 나섰다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 참가
통영 루지 등 경남관광상품 홍보

  • 기사입력 : 2017-09-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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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를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가 사드 갈등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극복하고 북핵, 위안부 문제 등으로 위축된 일본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일본 중심도시에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쏟았다.

    도는 창원·통영·김해 3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본 동경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 참가해 경남관광홍보관 운영 및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관광상품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EXPO재팬은 140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여행박람회로서 BtoB(business to business·기업 대 기업) 상담회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toC(business to consumer·기업 대 소비자)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는 일본여행, HIS, JTBWorld 등 한국상품을 판매하는 메이저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통영 루지, 하동 짚라인 등 새로운 콘텐츠를 홍보했다. 또 최근 북핵, 위안부 문제 등으로 위축된 일본 관광시장을 회복시키고자 TOBU 등 26개업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 등 역사문화와 산청 동의보감촌, 합천 영상테마파크,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타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경남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일본 여행업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내년 3월 200여명의 단체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KONI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산청을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관광콘텐츠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색있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창원 창동 상상길에 이름이 새겨진 일본인을 초대했고, 퀴즈로 알아보는 창원, 통영 나전칠기 체험 등 일본인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경남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산청, 합천 등 서부권의 힐링명소와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도내 관광지와 음식을 적극 소개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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