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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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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업 명예의 전당’ 확장 이전

팔룡동 근로자복지타운서 개관식
정영화 대표·남택종 파트장
올해의 경영인·근로인 헌정식도

  • 기사입력 : 2017-09-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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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물류단지 내 근로자복지타운서 열린 기업 명예의 전당 개관 및 헌정식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영화 (주)대호테크 대표, 남택종 S&T중공업(주) 파트장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에서 운영하는 기업 명예의 전당이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서 의창구 팔룡동 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근로자복지타운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창원시는 25일 오전 정구창 제1부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유관기관단체, 근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명예의 전당 개관 및 헌정식’을 가졌다.

    이날 기업 명예의 전당 현판 제막과 함께 ‘올해의 헌정인’인 △최고 경영인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와 △최고 근로인 S&T중공업(주) 남택종 파트장의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헌정인 얼굴 동판과 헌정인 기업의 생산제품’이 기업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특히 이날 헌정식과 함께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정영화 대표이사는 ‘이윤의 1%는 무조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그동안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예술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영화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곡면 유리 제조 장비(3D Curved Glsss Press Robot)를 개발해 2013년 매출 234억원에서 2016년 매출 1044억원의 경이적인 매출 신장과 함께 기업이윤을 직원 복리후생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적극 나누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S&T중공업(주) 남택종 파트장은 36년간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면서 24건의 차종 개발 및 양상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품질과 공정 개선 노력으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7년 올해의 최고 경영인·근로인’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이번 기업명예의 전당 개관과 함께 헌정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두 헌정인에게 축하하면서 “기업 명예의 전당은 창원산업발전의 주역인 기업인과 근로인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우리시의 기업섬김 실천의 장”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근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 1층 기존 명예의 전당이 협소해 헌정부스 확장 및 안정적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단지 융·복합집적지 내 위치한 근로자복지타운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업 명예의 전당’은 기업인과 근로인들의 땀과 노력을 재인식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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