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씨름부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현경, 모제욱 감독, 황찬섭./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 씨름부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례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2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대는 황찬섭(체육교육과 3)과 오현경(체육교육과 2)이 각각 경장급(75kg급 이하), 역사급(108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김태성(체육교육과 3), 강성인(체육교육과 1)은 청장급(85㎏ 이하)와 용장급(90㎏ 이하)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찬섭은 시즌 6관왕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그는 2017년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구례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대 씨름부 모제욱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연마와 체력훈련으로 괄목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