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27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수도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유망기업과의 투자협약(MOU) 체결, 시·군 및 유관기관의 주요 투자프로젝트(PT) 발표, 투자상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MOU 체결식 위주의 세레머니에서 벗어나 해외 및 수도권의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 및 기업유치에 중점을 둬 시·군별 차별화된 투자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업과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도내 5개 시·군 및 3개 유관기관이 개별 투자설명회를 통해 주력업종을 소개한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등을 소개하고, 거제시는 해금강 휴양 관광시설용지 매각을, 양산시는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와 항노화 의생명 R&D센터 등 양방항노화산업을 소개한다. 고성군은 조선해양산업특구 조성 및 LNG벙커링 핵심기자재·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창녕군은 대합산업밸리 조성을 각각 발표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추진 중인 주요 투자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