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 경제관계관 포럼이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고 있다./경남도/
영남권 5개 시·도 경제관계관 포럼이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경남,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의 공동 발전과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올해 5개 시·도 발전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에 대응한 영남권 공동 산업정책 방안’ 연구결과 발표, ‘새 정부의 지역산업 정책’에 대한 특강과 내년도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유성옥 경남발전연구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영남권은 산업, 인구, 경제환경의 침체가 미국 동북부의 쇠락한 공업도시(Rust Belt)와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영남권의 지역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영남권 5개 시·도의 경제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