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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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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2층 버스, 창원 관광명소 곳곳 누빈다

어제 시승식 갖고 22일부터 운행
70명 정원에 장애인 탑승도 가능

  • 기사입력 : 2017-09-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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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김승권 기자/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가 탄생했다.

    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정문 앞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실국소장,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티투어 2층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버스는 오는 22일부터 운행한다. 유럽에서 볼 수 있었던 시티투어 2층 버스가 창원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며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명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이 12.5m, 높이 4m, 너비 2.5m의 이 버스는 유럽 일대는 물론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국내 대도시에도 운행되며 관광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는 버스에 국내 환경기준에 맞춘 유로 6엔진을 탑재하고, 1층엔 17석, 2층 53석으로 총 70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해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해 장애인 이동권과 행복추구권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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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김승권 기자/

    이날 시승식은 시청을 출발해 창원광장~용지호수~창원의 집~CECO 등을 돌며 시민에게 시티투어 2층 버스를 알렸다.

    오는 22일부터는 오전 9시30분 창원중앙역을 출발해 용지호수공원~창원의 집~시티세븐~마산상상길~마산어시장~진해 제황산 공원~진해루~창원중앙역 등 8개 주요 관광지를 순환형으로 1일 5회 운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팔찌형 입장권을 구입하면 되고, 승차권 1회 구입으로 하루 종일 자유롭게 모든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입장권은 성인기준 5000원, 청소년·군인·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노인 등은 3000원이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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